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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상

비 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김치전 만들기 요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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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반복되는 질문.  
“오늘 뭐하고 놀지…?”  
특히 비 오는 날이면 외출도 어렵고, 집안에선 금세 지루함 폭발!

집밖에 못나가서 집에서 놀아야할땐??   
다들  집콕 놀이 어떤걸 많이 하시나요? 저는 아이들과 요리를 많이해요!
오늘은 아이들이 진짜 재미있어하는 요리 소개해드릴께요
아이들과 함께 김치전 만들기!
매운 김치도 아이들 손에서 순해지고,  
엄마는 뚝딱 고소한 김치전을 완성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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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에서 매운 김치가 순해지는 마법

"엄마~ 김치 너무 매워!"  
맞아요. 아이들은 김치 특유의 매운맛에 손사래치기 일쑤.  
그런데! 물에 씻어주면 매운맛은 사라지지만 맛은 사라지지 않아요!

밍숭맹숭 맛이 없지 않을까 싶지만 어른이 먹어도 맛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리라는거~~~~

아이들에게 김치 씻기 담당을 맡겨보세요.  
비닐장갑을 끼우고 ! 옷이 더러워질꺼같으면 앞치마를 입히고!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빨간 김치가 점점 연해지는 모습에 아이들도 흥미진진!  
이건 요리가 아니라 아이들에겐 촉감놀이나 미술놀이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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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비밀 레시피, 두부와 부침가루만 있으면 OK!

아이들이 김치를 씻는 동안,  
엄마는 재료를 준비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재미있어하고 집중도 잘해요

빠른 손놀림 보이시나요? 김치 더 씻게 해달라며 김장김치를 다씻어내려고하네요;;;

김치씻기

김치에 묻은 고춧가루를 얼마나 꼼꼼히 떼어내려하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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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묻어있어도 많이 맵지 않아서 괜찮아요 그대로 써주시면 되요!

아이랑 홈쿡놀이


재료 준비 끝판왕 리스트:
- 물에 씻은 김치 한 줌  
- 부침가루 한 컵  (전 없어서 튀김가루로...)
- 으깬 두부 반모  
- 물 약간  
- 계란은 기호에 따라 추가 가능!
(계란 넣으실꺼면 부침가루 조금 더 넣어주세요!)

 


1.아이들이 깨끗하게 씻어준 김치를 꼭짜서 잘게 썰어주세요

김치썰기


2. 두부와 부침가루 김치 모두 섞어주세요!

김치전만들기


3. 기름 두르고 부쳐주면 완성!

아이표김치전

왼쪽은 아이가 씻어준 김치구요, 오른쪽은 아이가 씻은 김치로 만든 김치전이예요
색깔 보이시죠? 우리가 아는 빨간 매운 김치전이 아니예요!
저 아보카도유를 쓰고 계란까지 넣어서 조금더 노란편이긴한데요 
일단 빨간색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맵다고 입에도 안넣어보는 그런일은 없을꺼예요!

손으로 쓱쓱싹싹 고춧가루 씻어내기 아이들과 함께 하면 재미 두 배!  
반죽이 완성되면 팬에 노릇노릇 부치기만 하면 끝!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한 요리라 더욱더 잘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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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보면 완성되는 집콕 간식

“엄마~ 다 됐어?”  
노릇노릇 구워지는 소리와 고소한 냄새가 퍼지면  
아이들도, 아빠도 자연스레 주방으로 모여들어요.  
김치전 한 입에  
“와~ 이거 내가 만든거야!” 라며  아빠에게도 먹어보라 하네요 

비 오는 날, 특별한 외출 없이도  
아이들과 함께한 요리놀이 하나로  
온 집안이 따뜻해져요.

자기가 스스로 만든 요리라 더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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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풍부한 두부가 들어가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GOOD!
간식이지만, 영양 챙긴 요리예요.

오늘 비 온다구요? 미세먼지가 심해서 바깥놀이가 힘들다구요?   
그럼 아이들과 물놀이 말고 ‘김치전 만들기’ 어떤가요?  
맛있고, 따뜻하고, 추억까지 남는 집콕놀이로  
이번 주말도 웃음소리 가득 채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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