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령의 숨은 강자 달콤한 유혹 – ‘멜론’ 고령에 또 무슨 맛있는 게 있나 두리번거리다가동고령 IC 앞 도로변 작은 노점에서초록빛이 반짝이는 특이한 멜론을 만났습니다.겉모습은 마치 수박과 멜론의 중간 어딘가.생소하지만 뭔가 느낌이 와서,“이건 꼭 먹어봐야겠다”는 직감에 하나 집어 들었죠.껍질을 만지자 손끝에 느껴지는 보송보송한 촉감.칼을 넣는 순간,속살에서 뚝뚝 흐르는 과즙과 향기에 벌써부터 입안에 침이 고였습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진짜 달아요. 그런데 달기만 한 게 아니에요.청량한 향이 확 퍼지면서도입안에 감도는 은은한 단맛이 오래 남아요.과즙이 정말 많아서,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이보다 더한 여름 디저트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무르지 않아서 오히려 더 고급진 느낌.일반 멜론보다도 당도는 높.. 더보기 이전 1 다음